여름방학 한줄 독서록으로 독서 습관 잡아요.

 

안녕하세요. 아티쿠키 입니다. 

무더운 여름 방학이 한 주가 후딱 가버렸네요. 

아이들은 방학을 어떻게 지내나요? 

저희는 방학 하자마자 생활 계획표를 세운 덕분에 그럭저럭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계획표를 짜자고 하면 지키지 않을 텐데 뭐하러 하냐는 아이의 투덜거림을 들어야 했는데요, 

그래서 이번 방학은 너무 무리하게 짜지 않고 아이와 상의해서 지킬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계획을 세웠어요. 

일주일, 이주일 후 잘 지켜졌을 때 적당한 보상을 계획에 넣었더니 생각보다 쉽게 지키고 있고, 알찬 일주일을 보내게 되었답니다. 

 

독서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간은 방학이죠.

 

개학하는 날까지 무사히 잘 지키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름방학 독서 계획을 세워 보고, 한 줄로 기록해 보는 한 줄 독서록 도안 나눔을 하려고 합니다. 

책을 읽지만 기록하거나 독서록을 쓰는 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는 귀찮고, 하기 싫은 작업 일 수도 있죠. 

하지만 꼭 틀에 박힌 독서록을 쓸 필요는 없어요. 

하루에 한 권 읽고, 느낀 점이나 기억나는 장면, 글 등을 한 줄로 쓰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은 내가 읽은 책을 기록하고, 하루에 한 줄 적어 보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하루 하루 적다 보면 좋은 독서 습관도 자연스럽게 기르고, 나도 모르게 글 실력도 조금씩 향상된답니다. 

저희 집 책 싫어 하는 둘째는 이렇게 독서 습관을 기르고, 나중에는 다섯 줄, 열 줄 넘게도 글을 쓰게 되더라고요. 

약간의 칭찬을 해주면 더더욱 열심히 한답니다. 

오늘부터 자기 전 읽는 저녁 독서로 좋은 습관, 좋은 추억 쌓으면 어떨까요?

 

한 줄 독서록 템플릿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운로드하셔서 사용해 보세요. 

 

한줄독서록 핑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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